옹진군이 취약계층 암환자의 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옹진군은 지난 19일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광역시지부**와 **‘2026년 암환자 치료비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사회공헌기금 4,000만 원을 옹진군에 전달하며, 군은 해당 재원을 활용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암투병 환자의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 암환자 의료비 지원 대상은 암종 구분 없이 암 진단을 받은 환자로, 2026년 1월 고지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2만 7,5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 원 이하, 또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해당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최대 200만 원,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최대 300만 원까지이며, 해당 암 치료로 발생한 본인부담금에 한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 지속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옹진군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옹진군은 2013년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총 4억 1,600여만 원을 382명의 암환자에게 지원해 왔다. 군은 도서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성과 의료 접근성의 한계를 고려해, 취약계층 군민에게 실질적인 의료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본 사업을 지속 운영해 오고 있다.
박혜련 옹진군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 암환자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환자들이 치료에만 집중해 빠른 일상 복귀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서지역의 의료 공백은 비용 부담에서 더욱 크게 체감된다. 민관 협력으로 이어지는 이번 지원이 치료 지속의 끈을 놓지 않게 하는 실질적 안전망이 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