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가 인구 40만 명을 돌파하며 중견도시로 도약했다. 아산시는 19일 시청 시민홀에서 **‘인구 40만 달성 기념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성장 비전을 공유했다.
■ “인구 40만 돌파, 자족도시 도약의 전환점”
이번 행사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인구 40만 달성의 의미와 향후 50만 자족도시로의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오세현 시장은 “이번 성과는 단순한 숫자의 의미를 넘어, 아산이 중견도시로서 규모와 기능을 모두 갖춘 도시로 성장했다는 상징적 전환점”이라며 “저출산·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도 성장하는 도시로서, 50만 자족도시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 30년 만에 중견도시 반열…젊은 도시로 성장
아산시는 1995년 시 승격 이후 △2004년 인구 20만 명 △2014년 3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2024년 말 기준 인구 40만 명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연평균 9,700명(2.76%)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충남과 전국 평균보다 젊은 인구 구조(평균연령 40.9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생아 수 또한 꾸준히 증가해 △2021년 1,837명 → △2024년 2,198명으로 늘었으며, 합계출산율(0.988) 역시 충남(0.883)과 전국(0.748) 평균을 상회했다.
■ 가족 중심 도시 비전 제시
행사 2부에서는 5남매의 아버지로 잘 알려진 개그맨 정성호 씨가 ‘다섯 남매를 키우며 알게 된 가족의 가치’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진행해 시민들과 인구 문제와 가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행사장에는 △‘아이사랑 숏폼 공모전’ 영상 상영 △‘아기사랑 사진 공모전’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부대행사도 함께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정착하기 좋은 아산”
오세현 시장은 “앞으로 일자리·주거·교통·생활 인프라가 선순환하는 도시 전략을 강화해 산업단지 조성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임신부터 출산, 양육까지 전 단계에서 지원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가족이 정착하기 좋은 아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산의 인구 40만 돌파는 단순한 도시 규모의 확장이 아니라, 삶의 질과 가족 친화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 ‘성장하는 도시’에서 ‘함께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 아산의 다음 10년이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