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환자의 일상 기능 유지를 돕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재활 지원사업’ 참여자를 연중 모집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전 공백기에 놓인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돌봄재활 서비스 이용 비용을 지원해 환자의 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가족의 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내용은 △주간보호 △방문요양 △단기보호 등으로, 치매환자의 상태와 가정 여건에 맞춰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 유지와 재활을 동시에 지원하는 맞춤형 돌봄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관할 구에 주소지를 둔 치매안심센터 등록자 가운데 ▲노인장기요양 등급 신청 대기자 ▲인지지원등급자다. 지원 기간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이며, 서비스 비용은 **소득 수준(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이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환자 돌봄과 가족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치매 돌봄의 가장 큰 어려움은 ‘공백’이다. 청주시의 이번 사업은 그 공백을 메우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가족이 버티지 않아도 되는 돌봄 환경 조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