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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새만금개발청,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 연구·실증 MOU 체결

새만금청, 국내 이차전지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국가 경쟁력 확보에 나서다

 

새만금개발청은 1월 15일, 새만금 현지에서 이차전지 염폐수 처리 기술 연구·실증을 위해 국내 연구기관과 관련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차전지 산업 확대에 따라 증가하는 고염(高鹽) 폐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환경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기술 확보 차원에서 추진됐다. 연구와 실증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며,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구 과제는 ▲이차전지 고염폐수 분리기술 및 공정 개발 ▲용존물질 회수 실증기술 개발 ▲고염내성 생물학적 처리 기술 개발 ▲고염내성 미생물 기반 고농도 황산염 처리 기술 개발 ▲염폐수 생태독성 평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으로 세분화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연구·실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실증 여건을 제공하고, 참여 연구기관들은 새만금 산업단지 내 이차전지 기업에서 실제 발생하는 폐수를 활용해 안정적인 연구와 실증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새만금개발청과 연구기관은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 산업 현장 활용, 대외 홍보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새만금 산업단지에 입주한 이차전지 기업들 역시 기술 개발의 시급성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력 의지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남궁재용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은 “이번 연구·실증 과제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이 안고 있는 환경적·비용적 문제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은 환경 문제 해결과 함께 갈 때 지속성을 갖는다. 새만금에서 시작된 이번 염폐수 기술 실증이 친환경 이차전지 산업의 기준을 제시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