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희 관세청 통관국장이 1월 15일, 인천공항 국제우편물류센터를 방문해 국제우편 통관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직원들로부터 업무 애로와 개선 필요 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국제우편물류센터는 국제우편으로 반입되는 물품에 대한 세관검사가 이뤄지는 통관우체국으로, 인천공항세관 소속 우편통관과와 우편검사과가 상주하며 마약류 등 불법·위해 물품 차단을 전담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국내로 반입된 마약류의 약 51%가 국제우편을 통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 마약 차단의 최전선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국장은 우편물 검사 라인과 엑스레이(X-ray) 판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마약류 적발 절차와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 적발 동향을 보고받은 뒤에는, 현장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마약 차단 업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관세청은 국제우편 통관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제우편 세관검사센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세관 전용 검사 공간을 확충하고, 자동분류설비·최신 엑스레이 검색기·마약검사실 등 첨단 검사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시설 구축은 올해부터 착수해 2027년 하반기 시운전, 2028년 정상 운영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국제우편 통관의 신속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고, 급증하는 전자상거래 물품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국장은 “현장의 의견을 국제우편 세관검사센터 구축 및 운영 계획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업무 여건 개선을 이루겠다”며 “국제우편을 통한 마약류와 위해 물품 반입을 보다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제도·시설·장비 전반을 지속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국제우편은 편리함만큼 위험도 공존한다. 현장 점검과 인프라 확충이 맞물릴 때, 보이지 않는 국경에서의 안전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