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2일부터 ‘모바일 장애인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른 것으로, 플라스틱 장애인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저장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등록 장애인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등록 후 필요 시 바로 제시할 수 있는 디지털 증명 서비스다. 지갑을 꺼내지 않아도 되고, 분실이나 훼손의 우려가 적어 이용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온라인 환경에서도 신원 확인이 명확해져, 정부 시스템과 연계된 복지서비스 이용 절차가 한층 간소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공공·민간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급 대상은 유효한 실물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등록 장애인이다. 신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한, 주민등록증이나 복지카드의 사진이 현재 얼굴과 다를 경우 최근 증명사진을 추가 제출해야 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장애인들이 온·오프라인 어디서나 신원을 쉽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모바일 장애인등록증은 ‘포용적 기술 복지’의 좋은 예라 할 수 있다. 기술이 편의성을 넘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리 역할을 하는 정책이 더 늘어나길 바란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