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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주시, 2026년 소상공인 육성자금 600억 원 지원

이차보전 통해 실부담 금리 1%대... 상반기 접수 1월 26일부터 시작

 

청주시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2026년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내수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인 자금 조달 창구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이다. 총 대출 규모는 600억 원으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공급된다. 상반기 300억 원은 1월 26일부터, 하반기 300억 원은 8월 24일부터 각각 추진된다.

 

업체당 대출 한도는 최대 5천만 원이며, 시가 지정한 착한가격업소는 최대 7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5년 이내 일시상환 방식으로, 1년 단위 기한 연장이 가능하다.

 

금리는 고정금리 4.59% 또는 변동금리(CD 91일물 기준금리 + 가산금리 1.5% 이내) 중 선택할 수 있다. 청주시는 이 중 연 3%를 3년간 이차보전해, 소상공인이 실제로 부담하는 금리를 1%대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금융비용 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상반기 자금은 선착순 접수로 진행되며, 신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앱’을 통한 비대면 접수 또는 사전 상담 예약 후 대면 신청으로 가능하다.

 

한편, 민선 8기 청주시는 2022년부터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지속 운영해 왔다. 연도별 지원 규모는 2022년 400억 원, 2023년 600억 원, 2024년 600억 원, 2025년 800억 원으로, 누적 3,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2025년에는 충북신용보증재단과 8개 금융기관 간 상생금융 협약을 통해 고정금리 인하, 대출기간 연장, 담보종류 일원화 등 제도 개선을 이끌었고, 이러한 개선사항은 2026년 육성자금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형 소상공인 육성자금이 금융 부담 완화는 물론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자금은 소상공인의 ‘혈액’이다. 이차보전 확대와 제도 개선을 이어온 청주시의 육성자금은 단기 유동성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 환경을 만드는 정책 금융으로 평가할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