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9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버서더에서 열린 **‘한국자율관리어업 경상남도연합회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자율관리어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임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신임 회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김종양 국회의원,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지역 수협장과 연합회 관계자 등 19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완수 도지사는 새해 인사와 함께 제7대 송한홍 이임 회장에게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제8대 김산 신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박 도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른 저수온·고수온 현상, 어업 인구 감소, 경영 여건 악화 등으로 수산업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런 환경 속에서도 자율관리어업인들이 공동체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수산자원 보전과 지역 어업 유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적극 듣고 도정에 반영해 경남 수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산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연합회를 위해 헌신해 주신 송한홍 이임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현장의 목소리를 모으고, 자율관리어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율관리어업 제도는 어업인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맞는 자체 규약을 마련하고, 수산자원을 스스로 관리·보존하는 방식으로 2001년 도입됐다. 현재 경남 도내에는 11개 시군, 265개 공동체에 약 1만 명의 어업인이 참여하고 있다.
기후변화와 인구 감소라는 이중고 속에서 자율관리어업은 현장을 지키는 최소한의 방파제다. 행정의 뒷받침과 어업인들의 자율성이 균형을 이룰 때, 경남 수산업의 지속 가능성도 한층 높아질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