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8 (목)

  • 맑음동두천 -1.9℃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1.3℃
  • 맑음대전 0.8℃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1.9℃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3.5℃
  • 맑음고창 0.6℃
  • 흐림제주 3.8℃
  • 맑음강화 -2.4℃
  • 맑음보은 -1.0℃
  • 맑음금산 0.5℃
  • 맑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2.2℃
기상청 제공

문화/연예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이엘, 자림 어패럴 지키기 총력전

 

자림 어패럴을 지키기 위한 박서준, 원지안, 이엘의 치열한 방어전이 계속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에서는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 서지연(이엘 분)이 자림 어패럴 매각을 노리는 강민우(김우형 분)와 팽팽한 대립 구도를 형성하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자림 어패럴 대표 서지연의 남편인 강민우는 회사 가치를 의도적으로 떨어뜨린 뒤 매각을 추진하기 위해 물밑 작업을 이어왔다. 이를 눈치챈 서지연은 알츠하이머를 앓는 자신을 대신해 동생 서지우를 경영 전면에 세우려 했지만, 혼외자라는 출생의 비밀을 안고 있던 서지우는 영국행을 선택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서지연은 서지우의 옛 연인이었던 이경도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여전히 서지우를 마음에 품고 있던 이경도는 그녀를 붙잡으며 두 사람의 인연은 다시 이어졌다. 로맨스가 깊어질수록, 강민우의 회사 장악 시도 또한 점점 노골화됐다.

 

강민우는 서지연에게 약물을 먹여 치매 증상을 유발하고, 이를 빌미로 오너 리스크를 조성해 주가 하락을 노렸다. 그러나 이경도는 서지연의 비서 유단비의 행동에서 수상함을 감지했고, 커피 성분 분석과 CCTV 확인을 통해 약물 투입이라는 결정적 증거를 확보했다.

 

궁지에 몰린 강민우는 또 다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지우가 혼외자라는 사실을 폭로하기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것. 하지만 이경도의 제안으로 서지우가 먼저 단독 인터뷰를 통해 가족사를 공개하면서, 강민우의 계획은 힘을 잃게 됐다.

 

이후 이경도는 강민우와 연관된 인물로 의심되는 배우 안다혜(고보결 분)를 만나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며 반격에 나섰다. 이에 강민우는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를 불륜으로 몰아 또 다른 논란을 만들겠다고 나서며 충격을 안겼다.

 

사랑과 신뢰로 수차례 위기를 넘겨온 이경도와 서지우가 이번에도 강민우의 함정을 넘어설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서준·원지안·이엘이 김우형의 야망에 맞서는 본격적인 공방은 오는 10일(토)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11회에서 이어진다. 해당 회차는 JTBC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재벌가의 경영 분쟁을 로맨스로 풀어낸 ‘경도를 기다리며’는 결국 선택의 문제를 묻는다. 사랑과 욕망 사이에서 누가 끝까지 사람을 지킬 수 있을지, 후반부 전개가 더욱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