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초기 자금 조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초기사업비 융자지원 이자율을 대폭 인하한 1년 한시 특판 상품을 출시한다.
초기사업비 융자상품은 사업 초기에 자금 조달이 어려운 전국 추진위원회와 조합을 대상으로, 용역비·운영비·총회 개최비 등 필수 사업비를 저리로 융자해주는 제도다. 2025년 3월 도입 이후 서울·경기·부산·대구 등 주요 지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이번 1년 한시 특판 상품은 연 이자율을 1%로 대폭 인하하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료율도 기존 대비 80% 할인된 0.2~0.4%**를 적용한다. 해당 조건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사업 신청과 승인이 완료된 건에 한해 적용되며, 올해 사업 예산 422억5천만 원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이번 특판은 9.7 주택공급대책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보다 선제적이고 과감한 금융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 국토부는 이를 통해 사업 초기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정비사업 전반의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1년 한시 특판을 포함한 초기사업비 융자상품의 세부 내용은 기금도시재생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업 신청은 권역별 HUG 기금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영국 국토교통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이번 특판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조합원의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주택 공급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비사업의 병목은 ‘초기 자금’이다. 이자율 1% 특판이 실제 착공과 공급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을지, 현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