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스포츠 선수들이 겨울 훈련지로 **진도군**을 선택하면서 지역경제에도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육상·럭비·축구 등 3개 종목 56개 팀, 총 1,118명의 선수단이 동계 전지훈련을 위해 진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화한 기후와 안정적인 훈련 여건이 선수단의 발길을 끌어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진도군이 동계 전지훈련 최적지로 자리 잡은 배경에는 겨울에도 비교적 따뜻한 기후와 함께 최신 체육 인프라가 꼽힌다. 육상 연습장과 축구장, 실내체육관은 물론, 전문 체력 훈련이 가능한 아리랑피지컬센터 등 다양한 시설이 선수들의 집중 훈련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지훈련 방문 인원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인원 1만 1,589명이었던 방문 규모는 올해 48.6% 증가한 1만 7,220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진도군은 이번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약 20억 6천만 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숙박·외식·교통 등 지역 전반에 걸쳐 실질적인 소비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진도군이 명실상부한 전지훈련 최적지로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동계 전지훈련 유치가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선수단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지훈련 유치는 단기 방문을 넘어 지역 이미지를 높이는 장기 투자다. 진도군이 스포츠와 지역경제를 잇는 대표 모델로 자리 잡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