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2026년부터 ‘이중섭거리-명동로 일원 상권활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상권활성화사업 공모에 선정된 중장기 프로젝트로, ‘예술이 흐르고 밤이 살아나는 서귀포 도심 재창조’를 비전으로 삼았다.
■ 문화예술과 야간관광이 결합된 도심 재생
서귀포시는 이중섭거리를 문화예술 특화거리로, 명동로를 야간관광 중심지로 조성해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이에 따라 ▲테마거리 디자인 플랫폼 구축 ▲웰컴 여행자센터 설립 ▲빈점포 활용 및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민관 협력체계 강화 ▲축제·브랜딩 사업 ▲온·오프라인 마케팅 강화 등 6대 전략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 주·야간 경관과 콘텐츠가 어우러진 테마형 거리로
시는 이중섭거리~명동로 구간을 주·야간 모두 즐길 수 있는 테마형 상권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특히 빈 점포를 창업·창작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 콘텐츠 유입을 확대하고, 상권의 자생력과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 2026년, 상권 인프라 구축에 20억 원 투입
사업 첫 해인 2026년에는 약 2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귀포자율상권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상권 운영의 기반을 다지고, 주요 인프라와 콘텐츠를 우선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에는 ▲상권 웰컴센터 설치 ▲미디어아트 설치 ▲빈점포 활성화 ▲지역기업 협업 프로젝트 ▲상권 홍보 및 소비촉진행사 등이 포함된다.
■ 방문객 환영 거점 ‘상권 웰컴센터’ 신설
정방동에 들어설 상권 웰컴센터는 방문객 안내, 상권 정보 제공, 로컬 상품 전시·판매,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이중섭거리와 명동로 입구에는 미디어아트 설치를 통해 진입 동선을 강화하고, 야간에도 활기 넘치는 거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공실 문제 해결과 지역 상생 프로그램 운영
공실 점포를 활용한 창업 지원, 세일 페스타 및 문화예술 연계행사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도 연중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의 회복력과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전망이다.
방선엽 서귀포시 경제일자리과장은 “2026년은 상권 인프라 구축과 지역 상인의 자생력 강화에 집중할 시기”라며 “지역 고유의 문화와 예술을 바탕으로 한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중섭거리와 명동로는 서귀포 원도심의 상징적 공간이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거리 정비를 넘어 지역 예술과 상권이 공존하는 살아있는 도심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