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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부, 엔지니어링 표준품셈 25건 신규 제정… 공공발주 투명성 강화

적정대가 산정 기반 강화로 공공발주 투명성 제고

 

산업통상자원부가 엔지니어링사업의 적정 대가 산정과 공공발주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산업·정보통신·전기·환경 등 10개 기술 부문에서 표준품셈 25건(58종)을 신규 마련해 1월 2일 공표했다.

 

이번에 제정된 표준품셈은 최근 발주가 늘고 품셈 수요가 높아진 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수소연료 충전시설 점검·정비(산업 부문) ▲철도시설 정밀진단 및 성능평가(정보통신·전기 부문) ▲기후변화영향평가(환경 부문) 등이 포함됐다.

 

표준품셈은 ‘엔지니어링 대가산정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으며, 대가산정 및 산출내역 작성을 온라인에서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 2일 공포된 ‘엔지니어링산업 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발주기관의 사업대가 산출내역 공개가 의무화됨에 따라, 이번 표준품셈의 활용도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표준품셈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신규 엔지니어링 분야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추가 개발 및 보완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이번 표준품셈 추가 제정은 공공부문의 공정한 대가 산정과 민간 엔지니어링 시장의 건전한 경쟁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표준화 체계를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공정한 대가 산정은 산업의 신뢰를 지탱하는 기초다. 산업부의 표준품셈 확대는 단순한 행정 개선을 넘어, 기술 인력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산업 구조로 나아가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