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가 재난심리지원 체계 구축과 전문인력 양성, 이재민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재난 전 과정에 걸친 노력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로부터 ‘2025년 재난관리 및 위기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보건소 중 유일한 수상 사례다.
이번 표창은 예산군보건소가 재난 상황에서 군민의 정신건강 보호와 지역사회 회복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 온 정책적·현장 중심 활동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특히 보건소는 ▲지역 간 협업체계 구축 ▲전문인력 확보 및 신속한 응급 개입 ▲이재민 맞춤형 심리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예산군은 최근 증가하는 기후재난 및 사회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실시간 대응 가능한 재난심리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재난 발생 시 24시간 이내 심리지원반을 즉시 가동해 응급 개입을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 전략을 추진해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재난관리 및 위기대응에 기여한 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하며,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심사한 결과 예산군보건소가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예산군보건소는 ▲지역 특화형 재난심리지원 매뉴얼 구축 ▲광역 협력 기반 조성 ▲이재민 및 대응인력 대상 심리회복 지원 ▲재난심리지원 인식 확산 캠페인 등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호우 피해 발생 시 즉시 매뉴얼을 활용한 응급심리지원과 고령 이재민 대상 맞춤형 회복 프로그램 운영은 주민 정신건강 회복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군민의 심리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위해 헌신한 보건소 직원들과 지역 협력기관의 공동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리지원으로 군민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난 대응의 핵심은 ‘속도’와 ‘심리 회복’이다. 예산군보건소의 사례는 단순한 재난관리 체계를 넘어, 주민의 마음까지 돌보는 ‘휴먼 복지 행정’의 진정한 모델을 보여준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