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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이준·배윤경, 별점 1점 소개팅 로맨스…‘러브 : 트랙’ 24일 방송

 

배우 **이준**과 **배윤경**이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에서 기분 좋은 로맨스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오는 12월 24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되는 **‘러브 : 트랙’**의 일곱 번째 이야기 **‘별 하나의 사랑’**은 별점에 집착하는 5성 남자와, 시스템 오류로 단 1점만 받은 여자의 재난급 소개팅을 그린다. 작은 오해에서 출발한 만남이 어떤 감정의 궤도로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준은 숫자와 데이터로 세상을 판단하는 냉철한 데이터 분석가 이강민 역을 맡았다. 모든 것을 수치로 재단하는 인물답게 감정에도 인색하지만, 특유의 이성적인 매력으로 극의 중심을 잡는다. 반면 배윤경은 사람과 물건 모두 **직접 겪어봐야 믿는 도배사 ‘최하나’**로 분해, 솔직하고 자유로운 에너지로 강민의 세계에 균열을 낸다.

 

방송을 하루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서는 서로를 탐탁지 않게 바라보는 두 사람의 첫 만남이 포착됐다. 포멀한 수트 차림의 강민과 자유분방한 스타일의 하나는 외적인 대비만으로도 전혀 다른 삶의 방식과 가치관을 드러낸다. 설렘보다는 불편함이 먼저 감도는 이 만남이 어떤 결말로 향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전혀 맞지 않을 것 같은 두 사람은 소개팅을 계기로 사사건건 충돌하며 불협화음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낸다. 사소한 선택 하나까지 어긋나는 상황은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끌림으로 이어지며 로맨틱한 설렘을 키운다.

 

‘별 하나의 사랑’은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인물의 성장과 회복을 따라간다. 숫자에 갇혀 세상을 보던 강민의 시선이 하나와의 만남을 통해 서서히 변화하는 과정은, 관계의 본질과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며 잔잔한 여운을 남길 전망이다.

 

이준과 배윤경의 통통 튀는 매력이 빛날 **KBS 2TV 단막극 ‘러브 : 트랙 – 별 하나의 사랑’**은 12월 24일(수) 밤 9시 50분, 안방극장을 찾는다.


별점 하나로 시작된 인연이 마음의 점수를 바꿔 놓는다. 가볍게 웃다가도 문득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단막극만의 매력이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