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지난 23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5 창원특례시 장애인체육상 시상식’**을 열고,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 발전에 헌신한 선수와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시상식은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 그리고 장애인체육 발전에 기여한 지도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과 권성현 창원특례시의회 부의장, 장애인체육회 가맹단체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성대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장애인체육 발전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시장배·협회장배 대회, 어울림 걷기대회 등 자체 대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전국대회 출전을 지원하는 등 선수 육성에 힘썼다. 또한 생활체육 교실, 체육동아리 운영, 장애인 생활체육용품 대여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특히 창원시청 휠체어컬링팀이 2025년 전국 장애인 동계체전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한 해 동안 창원시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도 장애인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체육의 성장은 단순한 경기력 향상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로 가는 지표다. 창원특례시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장애인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