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보건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활동이 국가적으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시행되는 국가 단위의 건강통계 조사다. 질병관리청이 매년 수행하며, 국민의 건강 상태와 영양 수준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된다.
북구보건소는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사 참여 독려, 대상자 발굴, 안내 지원 등 다방면에서 조사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2024년 농소2동(매곡동) 참여율 81.8%, **2025년 농소2동(중산동) 참여율 93.6%**로 울산 내 가장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확한 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주민 건강 수준을 세밀히 분석하고,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울산 북구보건소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행정 성과를 넘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 모델의 성공 사례라 할 수 있다. 앞으로 지역 단위의 건강조사 참여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