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행정안전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옹진군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소비쿠폰 사업의 성공적인 집행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옹진군은 사업 초기에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해 면사무소와 긴밀히 협력하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군은 대상자 안내 강화, 신속한 지급 절차 마련, 가맹점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소비쿠폰이 지역 내 소상공인과 군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했다.
특히 고령자·거동이 불편한 주민·부속도서 거주민 등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적극 운영한 점이 눈에 띈다. 또한 하나로마트 4개소를 소비쿠폰 사용처로 추가 확대해 군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한 공직자들이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의 사례는 작은 지역이라도 세심한 행정과 현장 중심의 추진이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진정한 민생 회복은 ‘찾아가는 행정’에서 시작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