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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북도, ‘2025 스마트제조혁신 성과확산 워크숍’ 개최…AI 제조혁신 성과 공유

삼진식품㈜, 엘엠 등 도내 우수 제조기업 도지사 표창

 

충청북도는 17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2025 스마트제조혁신 성과확산 워크숍’**을 열고, 도내 제조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 성과를 공유하며 우수 기업과 기관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 해 동안 충북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이끈 기업·기관 관계자들의 노력을 기리고 성과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우수기업 표창, 스마트공장 구축 사례 발표, 제조 AI 기술 특강, 향후 정책 방향 소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테크노파크 관계자를 비롯해 도내 제조기업 등 120여 명이 참석, 성과와 비전을 함께 나눴다.

 

최근 산업 전반이 AI 대전환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면서 스마트공장 구축은 품질 경쟁력과 생산 효율을 높이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충북도는 이에 대응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등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을 적극 추진 중이다.

 

소기업형 스마트공장 구축 우수사례로 선정된 ㈜엘엠은 MES 시스템과 스마트 교반 탱크를 도입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자동 데이터 수집 기능을 강화, 생산성이 50.5%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스마트제조혁신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위해 함께하는 오늘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충북이 스마트제조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오는 2026년 1월 조직개편을 통해 ‘AI 과학인재국’을 신설, 스마트제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이 AI 대전환 시대에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AI와 제조 혁신의 결합은 단순한 기술 변화가 아닌 산업 생태계의 재편을 의미한다. 충북도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지역 제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