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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제주도, 창업지원 네트워크 본격 가동…381억 투입해 생태계 확장

총괄협의체 2차 회의 개최…창업페스티벌 신설 등 내년 실질적 지원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2025년 제주 창업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도내 창업기관 간 협업 구조를 강화해 청년창업과 지역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 제주 창업지원 총괄협의체, 연말 회의 열고 성과 점검

제주도는 10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창업지원 총괄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올해 창업지원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협의체는 지난 4월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창업·벤처기업 지원 조례’**에 따라 출범했으며, 제주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핵심 협력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 381억 원 투입…올해 52개 창업지원 사업 추진

제주도는 올해 총 381억 원을 투입, 창업교육·컨설팅·사업화·자금 지원 등 6개 분야 52개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초기 창업가부터 성장단계 스타트업까지 폭넓은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특히 협의체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중복 지원을 방지하고 정보 공유 체계를 강화했으며, 창업가 토크콘서트·데모데이 등 4회의 공동행사를 열어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촘촘히 다졌다.

 

■ 기관별 성과도 두드러져

  • 제주테크노파크 지원 기업은 전년 대비 평균 매출 50% 증가 성과를 냈다.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52개 기업에 약 60억 원을 직접 투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925억 원 규모의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었다.

  • 제주신용보증재단은 ‘창업 두드림 특별보증’을 통해 889건, 299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했다.

이 같은 결과는 기관 간 연계 협력과 단계별 맞춤 지원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 내년, 창업 생태계 확장 위한 새 전략 추진

제주도는 내년부터 창업문화 확산과 진입장벽 완화를 핵심 목표로 내세운다.

  • ‘제주 창업 페스티벌’을 신설해 도민의 창업 인식 제고 및 네트워킹을 강화한다.

  • 청년창업기업 대상 우대금리 및 특별보증 확대를 통해 초기 창업 진입을 지원한다.

  • 또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원스톱 창업지원 상담센터’**를 구축해 법률·세무·회계 등 전문 컨설팅을 한곳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제주더큰내일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단계별 실무형 창업교육도 확대한다.

아울러 기관 간 시제품 제작 장비·시설 연계사업 정보 공유 시스템을 강화해 창업자 지원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 “창업이 지역경제 이끄는 핵심 전략으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창업지원 총괄협의체는 제주 창업 생태계의 도약을 이끄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기관 간 협력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창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창업지원 체계가 점차 ‘기관별 지원’에서 ‘통합 네트워크 중심 협력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 창업 인프라와 금융·교육·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비로소 제주가 진정한 창업 중심 도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