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이 네 주인공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의 복잡다단한 감정선으로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제작진은 10일, 네 인물의 미묘한 관계를 담아낸 미공개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에서 임현준(이정재)은 추억이 깃든 ‘멜로장인’ 계정을 탈퇴하며 익명 친구와의 인연을 정리했다. 현실에서 위정신(임지연)에 대한 감정이 커지고 있음에도, 정작 위정신은 여전히 ‘멜로장인’에게 마음이 머물러 변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한편 이재형(김지훈)과 윤화영(서지혜) 사이에도 새로운 기류가 포착되며, 네 사람의 사자대면을 예고한 엔딩은 극 후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얄사즈’라 불리는 이들의 관계 변주를 생생하게 전달한다.
임현준과 위정신은 앙숙 같은 첫 만남에서 시작해, 익명 중고 거래 앱을 매개로 서로에게 힐링이 되는 존재로 변화했다. 하지만 임현준이 박병기(전성우)를 ‘멜로장인’ 대역으로 보낸 사건을 계기로 관계는 다시 복잡하게 얽히기 시작했다. 결국 계정을 삭제한 임현준과, 진짜 멜로장인이 가까이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상실감을 느끼는 위정신의 모습은 웃음과 짠함을 동시에 안겼다.
위정신을 사이에 둔 임현준과 이재형의 라이벌 구도도 흥미를 더한다. 첫 만남부터 강렬했던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방식의 매력을 드러내며 위정신에게 접근했다. 까칠한 츤데레 임현준과 달콤한 플러팅을 아끼지 않는 이재형의 신경전은 드라마의 주요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이재형과 윤화영의 관계 역시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과거 부상으로 힘들어할 때 냉정하게 떠났던 윤화영이 재회 후 돌변한 태도로 직진 모드를 발동하며 이재형을 흔들고 있는 것. 이재형 역시 처음엔 냉담했지만, 윤화영의 거침없는 마음 표현에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네 인물의 감정선이 서로 얽히고설키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방송 이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캐릭터 티키타카 최고”, “네 명 관계 너무 흥미롭다”, “‘멜로장인’ 정체 드러나면 어떻게 될지 기대됨”, “배우들 케미가 미쳤다” 등 열띤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 11회는 오는 15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각기 다른 온도의 네 캐릭터가 만들어내는 관계의 파동이 후반부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얄미운 사랑’이 앞으로 어떤 감정의 파장을 펼칠지 주목해볼 만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