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1일 오후 5시, 군 청사 입구에서 ‘2025년 연말연시 성탄트리 및 거리조명 점등식’을 열어 겨울 시즌의 시작을 알렸다. 추운 날씨에도 약 100여 명의 군민이 참석하며 행사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번 점등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군청 앞 회전교차로와 양평장로교회 앞 삼거리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트리와 조명을 중심으로 펼쳐졌다. 여기에 올해는 양평역에서 남한강 테라스를 잇는 구간까지 조명이 확대되며, 새롭게 조성된 남한강 테라스에서 한층 풍성한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행사는 양평 팝스오케스트라의 캐럴 연주로 성탄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시작됐다.
1부에서는 양평군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기념 예배가 진행됐으며, 2부 점등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와 오혜자 군의회 의장, 김일현·김선우 목사 등 지역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점등 버튼을 함께 눌렀다.
전진선 군수는 “밝힌 불빛처럼 사랑과 나눔이 양평 전역을 밝히는 희망의 메시지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한강 테라스 전망대에는 ‘매력양평’ 로고 조형물과 별 모양 장식이 새롭게 설치돼 겨울철 경관을 더욱 감성적으로 채웠다. 양평역에서 테라스까지 이어지는 로고 조형물은 거리조명의 시작과 끝을 상징하며, 이번 성탄트리와 조명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해마다 달라지는 겨울 조명이 지역의 정체성을 만들어가고 있다. 올해 양평의 빛은 군민 일상 속에 더 가까이 스며든 듯하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