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보건소가 지역 조선업 산업체와 손잡고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지난 11월 26일, 보건소는 삼성중공업, 한화오션, ㈜신성, ㈜건화 등 주요 산업체의 안전보건 담당자와 함께 **‘2026년 통합건강증진사업 계획 수립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선업체 관계자와 보건소 담당자 등 17명이 참석해 2025년도 건강증진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추진될 사업 방향과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논의된 주요 안건은 ▲중식시간을 활용한 산업체 내 건강홍보관 운영 ▲금연클리닉 신규등록 챌린지 및 이동금연클리닉 확대 ▲모바일헬스케어 프로그램 참여 확대 ▲20~40대 근로자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 추진 ▲사내 게시판을 통한 건강캠페인 홍보 협조 등이다.
특히 거제시는 조선업 근로자의 높은 근무 강도와 특수한 근무환경을 고려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의 건강문화 확산과 근로자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강미정 거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조선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업체와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직장 중심의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며 “근로자와 시민 모두가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산업과 보건 행정이 맞닿을 때, 진정한 ‘건강도시’가 완성된다. 거제시의 실질적 협력이 근로자 행복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