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보건소가 군민의 생명 보호와 응급 대응 강화를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기관 점검에 나선다. 보건소는 지난 한 달간 점검 계획 수립, 점검표 준비, 담당자 교육 등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점검 기간은 12월 19일까지다.
올해 점검은 AED 설치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의무 설치기관뿐 아니라 자율 설치기관까지 포함한 약 90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고성군은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설치 기관을 ▲대형선박(약 47%) ▲관공서 및 공공기관(약 53%)으로 나누어 시설 특성에 맞는 방식으로 관리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AED 작동 상태 ▲배터리·패드 등 구성품의 유효기간 ▲자체 점검 이행 여부 ▲관리책임자의 사용 교육 이수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응급장비의 안전성과 관리체계를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보건소는 특히 심장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AED가 제때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신속한 초기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다.
백성숙 고성군보건소장은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데 가장 중요한 장비 중 하나”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장비의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관리자의 실전 대응 능력도 함께 높여 응급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정기 점검과 교육을 확대하며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작은 관심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군민 안전과 건강 보호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응급장비는 설치보다 관리가 더 중요하다. 고성군의 이번 점검이 실제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확실한 대응 체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