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1 (금)

  • 구름조금동두천 11.6℃
  • 맑음강릉 12.8℃
  • 구름조금서울 12.3℃
  • 맑음대전 12.5℃
  • 맑음대구 12.4℃
  • 맑음울산 12.8℃
  • 맑음광주 12.7℃
  • 맑음부산 14.0℃
  • 구름조금고창 11.7℃
  • 구름조금제주 15.9℃
  • 구름조금강화 11.0℃
  • 맑음보은 10.6℃
  • 맑음금산 12.2℃
  • 구름조금강진군 13.6℃
  • 맑음경주시 12.8℃
  • 맑음거제 12.7℃
기상청 제공

건강/보건

사천시, 만성질환 관리사업 성과 공유 “시민 건강 수준 향상”

 

사천시보건소가 11월 20일 사천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된 주요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운영위원회, 유관기관 관계자, 사업 참여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체계 강화를 논의했다.

 

행사는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성과 보고 ▲유공자 표창 ▲초청공연 ▲우수사례 발표 ▲만성질환 관리 건강강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천시의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2012년 8월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며, 고혈압·당뇨병 환자 등록 및 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질환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등록환자에게는 진료비와 약제비를 지원하며 실질적인 건강관리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사천시민의 혈압 수치 인지율은 2014년 52.4%에서 2024년 69.1%로 16.7% 상승, 혈당 수치 인지율은 11.9%에서 33.4%로 21.5% 향상되는 등 지역민의 건강 수준이 꾸준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발전 방향을 모색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와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0여 년 넘게 이어온 꾸준한 관리와 지원이 결국 시민의 건강 지표 향상으로 이어졌다. 사천시의 이러한 장기적 보건 행정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