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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울주군, 장애인 인권보호 위한 ‘2025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 실시

 

울산 울주군이 11월 20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직원 및 기간제근로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 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높이고, 공직사회 내에서 장애인 차별을 예방하며 포용적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현장에서는 장애인 인식개선 전문강사 문진영 강사가 초청돼 ‘장애를 경험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사는 장애를 단순한 신체적 제약이 아닌, 사회적 관계 속에서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로 바라보는 시각을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울주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장애인을 대하는 태도와 소통 방식을 돌아보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의 동등한 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차별 없는 직장문화 속에서 모두가 평등하고 행복한 울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단 한 번의 교육이 세상을 바꾸진 않지만, 공직사회의 인식 변화는 분명 그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울주군의 이번 움직임이 지역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