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2025년 경로당회장 및 지회 임직원 연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는 11월 19일,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강당(아름채노인복지관 별관 2층)에서 열린 이번 행사가 지역 어르신 지도자들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사)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지회 임원, 관내 경로당 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이종훈 의왕시지회장이 빌 브라이슨의 저서 *‘거의 모든 것의 역사’*와 대한노인회 정관을 바탕으로 강연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교양을 전달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웃음 치료사 김학석 강사가 ‘행복을 주는 사람, 바로 나 그리고 너’라는 주제로 유쾌한 특강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오전동 서해그랑블 경로당 신바람 체조 댄스팀의 활기찬 공연과 신바람건강교실 노래 강사의 무대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종훈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늘 배운 내용이 각 경로당 운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의 헌신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복을 만들어간다”며, “앞으로도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소통과 활력이 넘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경로당은 단순한 쉼터가 아닌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의 중심이다. 어르신들의 열정과 시의 관심이 어우러질 때,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문화가 만들어진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