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고립가구를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돌봄 체계를 구축한다.
제주시는 3월 10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제주우체국과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과 오달규 제주우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우편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내 고립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살피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제주시는 지역 내 고립가구 가운데 집중 관리가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안부 확인과 물품 지원,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 관리를 담당한다.
제주우체국은 해당 가구에 물품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제주시에 회신하는 방식으로 협력하게 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사랑배달 복지등기우편’ 1,754건을 발송하고, 이를 통해 현장 방문과 위기 조사 등 복지 지원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제주 지역 중장년 1인 가구가 늘어나고 고독사 사례도 증가하는 상황에서 사회안전망 강화가 시급하다”며 “집중 관리가 필요한 고립가구를 위해 더욱 촘촘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누구도 소외되거나 고립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고립가구 문제는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다. 일상적인 우편서비스를 활용한 안부 확인이 촘촘한 복지 안전망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