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예천군협의회의 새 출범을 알렸다. 군은 19일 열린 출범식을 통해 협의회가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22기 협의회는 **조경섭 회장(전 예천군의회 의장)**을 중심으로 총 41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출범식에서는 전임 회장 및 간사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새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한 뒤 선서식을 진행하며 협의회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조경섭 회장은 취임사에서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자문위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한반도의 평화와 지역사회의 통합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학동 예천군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역의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의 뜻을 모으는 중요한 조직”이라며 “군민의 화합과 상생을 이끄는 중심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는 헌법상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1981년 설립 이후 국민 통일의지 결집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새로운 협의회의 출범은 단순한 인적 교체가 아니라 지역의 통합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소통과 역할이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