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맞아 출근길 시민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해시는 11월 19일 오전 시청 정문 앞에서 김해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힘찬 출근길, 아동학대 예방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복지법 제23조에 의해 지정된 법정기념일 ‘아동학대예방의 날’(매년 11월 19일)**을 맞아, 시민들의 인식 제고와 신고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김해시청과 김해교육지원청 앞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출근하는 시민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긍정양육 홍보책자와 아동학대 예방 리플릿,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또한 아동학대의 위험성과 **신고 방법(112 신고 요령)**을 안내하며 지역사회 내 예방 의식을 확산했다.
참여한 한 시청 직원은 “그동안 아동학대 신고 절차를 잘 몰랐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신고 방법을 배우게 됐다”며 “주변에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는지 더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겠다”고 전했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도록 지속적인 아동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는 ‘관심’이 예방의 첫걸음이다. 김해시의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아동을 지키는 시민 참여형 운동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