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에서 배우 이시우와 트와이스 다현이 만들어갈 청춘 멜로라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 우정과 사랑 사이, 두 청춘의 감정선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평범한 가족의 사랑과 성장을 담은 감성 드라마다.
이시우는 철없지만 낭만을 꿈꾸는 대학원생 서준서, 다현은 소설가를 꿈꾸는 출판사 편집자 지혜온을 맡았다. 유치원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은 ‘친구 이상의 감정’을 서서히 깨닫게 되며, 우정과 사랑의 경계에서 흔들리는 청춘의 서사를 그린다.
■ 익숙함 속 낯설어진 감정… ‘러브 미’ 스틸컷 공개
19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오랜 친구 사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편안함이 담겼다. 장난을 주고받는 듯한 대화 속에서도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서로의 공간을 아무렇지 않게 드나들 만큼 익숙한 관계이지만, 그 익숙함 속에서 피어오르는 감정은 더 이상 단순한 우정이 아니다. “정말 친구이기만 한 걸까?”라는 질문이 이번 작품의 감정선을 관통한다.
■ 현실적인 청춘 서사, 풋풋한 호흡으로 완성
제작진은 “이시우는 철없지만 낭만적인 준서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다현은 혜온의 따뜻함과 감정의 미묘한 떨림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며 “두 배우의 풋풋하면서도 진솔한 연기 호흡이 청춘 멜로의 핵심 매력을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준서와 혜온은 서로에게 너무 익숙한 존재지만, 그 익숙함이 새로운 감정의 시작점이 된다”며 “두 사람이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 원작 리메이크, 글로벌 기대작
‘러브 미’는 스웨덴 작가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의 동명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에서도 ‘Love Me’로 리메이크되어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국판 ‘러브 미’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으로 첫선을 보인다.
이시우와 다현의 ‘러브 미’는 단순한 청춘 로맨스를 넘어, **“사랑을 통해 성장하는 인간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장 가까운 관계 속에서 피어나는 낯선 감정 그 미묘한 순간들이 이 겨울, 시청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