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장애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섰다. 전주시는 **18일 새빛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장애인 정책 현장 간담회’**를 열고 당사자 및 장애인 단체 관계자들과 직접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참석해 장애인 당사자, 장애인 단체, 복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눴다. 참석자들은 ▲현장 중심 복지서비스 확대 ▲복지시설 접근성 개선 ▲장애인 일자리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내놓으며 실질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 시장은 건의 사항에 일일이 답변하며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이 정책 결정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시와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참여 확대와 현장 중심의 정책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전주시는 앞으로도 장애인이 정책의 주체로서 직접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상인·대학·기업 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을 이어온 우 시장의 행보 역시 이러한 방향과 맞물려 있다.
우범기 시장은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하게 듣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들겠다”며 “단순한 지원을 넘어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지속 가능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복지 정책의 핵심은 당사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데 있다. 전주시의 이번 행보가 장애인의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내는 실질적 정책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