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이 14일 군청 알프스홀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복지스쿨’**을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이번 복지스쿨은 복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복지위기가구 발굴 절차 ▲지원체계 안내 ▲현장 사례 기반 실무교육 등을 통해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익혔다.
특강에는 개그우먼 이성미 씨가 강사로 나서 ‘나의 일부를 나누면 그들에게 전부가 됩니다’를 주제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울주군 통합사례관리사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과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평소 깊이 생각하지 못했던 복지 위기가구 문제를 새롭게 바라보게 된 시간이었다”며 “이웃을 돕기 위한 실질적 방안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복지안전망을 지탱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지역의 촘촘한 복지 체계는 행정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현장에서 주민 곁을 지키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지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