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 치매예방교실 ‘치매예방 두근두근(頭筋頭筋) 레시피’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안군치매안심센터,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가 협력한 보건-복지-대학 연계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교육을 통해 인지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이 스스로 인지기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은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회적 교류를 촉진했고, 목포대학교 운동처방재활센터는 개인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체기능 향상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었고, 매주 새로운 활동 덕분에 활력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 무안군보건소장은 “이번 치매예방교실은 지역 보건·복지·학계가 협력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맞춤형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