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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연수구장애인체육회, 장애인·비장애인 함께한 어울림 체육대회 열려

인천 10개 군·구 최초…장애인과 비장애인 함께하는 화합의 장

 

연수구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0월 30일 동춘다누리체육센터에서 ‘연수구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인천시 10개 군·구 중 최초로 열린 ‘장애인 어울림 생활체육대회’**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1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 종목은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 ‘슐런’과 ‘레이저 사격’ 2가지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부담 없이 즐기며 경기의 승패를 넘어 스포츠의 즐거움과 교류의 의미를 나누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이 되어 협력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포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함께 웃고 소통하며 편견 없는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연수구장애인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연수구가 장애인 체육 중심도시이자 체육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의 승패보다 값진 건 마음의 거리다. 이번 어울림 체육대회처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뛰는 사회가 진정한 포용 도시의 모습일 것이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