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재욱과 최성은이 올가을 안방극장에 가슴 시린 청량 로맨스로 찾아온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슬링샷스튜디오)가 오는 11월 1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기대를 끌어올릴 주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 이재욱 X 최성은 X 김건우, 대세 배우들의 청춘 시너지
‘마지막 썸머’는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청춘 배우 라인업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이재욱은 이번 작품에서 데뷔 후 첫 1인 2역에 도전, 쌍둥이 형제 백도하와 백도영을 연기한다. 서로 다른 인생을 살아온 형제의 미묘한 감정선과 내면의 균열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최성은은 여름이 지긋지긋한 공무원 송하경 역을 맡아 현실적이고 솔직한 매력을 드러낸다. 이재욱이 연기하는 도하와 **‘땅콩집 소송’**을 계기로 얽히며 티격태격하지만 점차 진심을 나누는 찐친 케미를 펼친다.
여기에 김건우가 도하의 변호사 서수혁 역으로 합류, 두 사람 사이에서 긴장감 넘치는 삼각 로맨스의 축을 맡아 극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 과거와 현재를 잇는 리모델링 로맨스
‘마지막 썸머’는 어릴 적 친구였던 남녀가 시간이 흘러 다시 만나,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며 서로의 관계를 ‘리모델링’하는 로맨스를 그린다.
이재욱과 최성은 외에도 파라아이스하키 선수 오승택(안동구), 그의 연인 이슬(정보민) 등 현실적인 청춘 커플의 이야기가 더해져 각기 다른 아픔과 성장의 순간들이 얽히며 다층적인 감정선을 완성한다.
■ ‘파탄면’의 따뜻한 사람들… 현실+감성의 향연
작품의 주요 배경인 **‘파탄면’**과 **‘땅콩집’**은 단순한 공간을 넘어 주인공들의 추억과 상처, 그리고 관계의 변화를 상징하는 장소로 그려진다.
가을의 청량한 색감과 여름의 잔향을 동시에 담아내며, ‘마지막 썸머’만의 감성적 영상미를 극대화한다.
또한 파탄면사무소 직원들과 마을 주민들 백기호(최병모), 전남진(안창환), 전예은(강승현), 김다예(채단비) 등 개성 넘치는 조연 캐릭터들이 등장해 유쾌함과 따뜻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 감성과 청량함을 동시에 담은 올가을 첫사랑 드라마
‘마지막 썸머’는 첫사랑의 아련함, 성장의 통증, 그리고 두 번째 기회의 설렘을 감성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로 풀어내며, 로맨스 팬들의 가슴을 두드릴 전망이다.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