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정책 방향과 주요 지원사업을 한눈에 안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남도는 15일 오후 도청 대강당에서 **‘2026년 경남지역 중소기업 지원사업 종합설명회’**를 열고,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 정책을 종합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설명회는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최됐으며, 도내 중소기업 임직원과 관계기관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 박완수 지사 “기업 활력이 곧 고용·지역경제의 힘”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인사말에서 “지역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주체는 기업”이라며 “기업이 활발하게 경영 활동을 펼칠 때 고용이 늘고 지역경제도 함께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지원기관이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정보 부족으로 혜택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설명회를 통해 기업들이 필요한 지원을 정확히 알고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경남 경제지표 회복…주력 산업과 기업 덕분”
박 지사는 최근 경남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원전·방산·조선·우주항공 등 경남의 주력 산업과 이를 이끄는 기업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주요 경제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정책자금부터 R&D·수출까지…지원사업 총망라
설명회에서는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수출 ▲전략산업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 등 중소기업 지원사업 전 분야와 함께 2026년에 달라지는 주요 제도와 지원 내용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각 기관 실무 담당자가 직접 강사로 나서 신청 요건과 절차, 유의사항을 상세히 설명해 참석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 1:1 맞춤 상담·지원사업 책자 배부 ‘호응’
행사장 로비에서는 유관기관 합동 1대1 상담창구가 운영돼 기업별 상황에 맞춘 상담이 이뤄졌다.
경남도는 이와 함께 총 146개 중소기업 지원 시책을 담은 ‘2026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책자’를 제작해 현장에서 배부했다.
해당 자료는 기업들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경남기업119’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찾아가는 설명회 23회 추가 개최
종합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기업을 위해 경남도는 **1월부터 2월 말까지 도내 전역에서 23회의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가로 열 계획이다.
분야별·권역별로 진행되는 설명회 일정은 ‘경남기업119’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 미래 성장산업 연계한 기업 지원 강화
경남도는 앞으로 제조 인공지능(AI), 우주항공, 전략산업 육성 등 미래 성장동력과 연계한 기업 지원 정책을 중점 추진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지원 정책은 ‘있는 것’보다 ‘제대로 쓰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 경남도의 이번 종합설명회는 정보 격차로 인한 정책 사각지대를 줄이려는 실질적 시도로 평가된다.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이 현장에서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