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로 어르신 건강 돌봄 체계를 강화한다.
중구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비대면 어르신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참여자 240여 명을 모집하고 대상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늘 건강’을 활용해 일상 속 건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참여 어르신들은 걸음 수, 체중, 혈압, 혈당 등 건강 정보를 앱을 통해 전송하면, 보건소에서 이를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받게 된다.
건강 미션도 함께 제시된다. 주요 내용은 ▲매일 30분 이상 걷기 ▲주 1회 체중 측정 ▲정기적 혈당 측정 ▲매일 혈압 확인 ▲간단한 스트레칭 등으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보건소는 개인별 건강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미션을 부여하고, 필요에 따라 손목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혈당계 등 건강관리 기기를 선별 제공한다.
또한 미션 수행과 건강 데이터 측정 실적에 따라 ‘미션 포인트’를 부여해 참여 동기를 높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참여 어르신들은 “매일 건강 상태를 체크받는 느낌 덕분에 꾸준히 걷고 관리하게 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며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건강관리도 ‘디지털 일상’이 됐다. 중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꾸준히 실천하게 만드는 구조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