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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안성시, 시민과 함께한 29년…기념식서 미래 비전 공유

시민헌장 낭독·명예 시민증 수여·자랑스러운 안성인상 시상 등

 

안성시가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미래 비전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안성시는 4월 1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시민과 함께 지역의 역사와 가치를 되새겼다.

 

‘안성시민의 날’은 1998년 시 승격을 기념해 시작된 이후,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기리고 공동체 정신을 나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 잡아 왔다.

 

올해 행사에는 안성시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수상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은 디모데학교 사물놀이팀과 안성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어 시민헌장 낭독과 기념사, 축사, 자매결연도시 축하 영상 등이 이어지며 시민 참여형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스리랑카 출신 결혼이민자가 시민헌장을 낭독해 다양성과 포용을 바탕으로 한 ‘함께 사는 안성’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큰 공감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상도 진행됐다. 신인철 전 안성소방서장에게 명예시민증이 수여됐으며, 문화상과 안성맞춤명장, 기업인 대상, 모범 이·통장 등 총 14개 부문에서 8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성시민의 날은 4·1 독립항쟁을 함께 기념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역사 속 시민의 힘이 오늘의 안성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을 사랑하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응원을 전한다”고 밝혔다.

 

도시는 결국 ‘사람’이 만든다. 안성의 힘은 시민의 참여와 연대에서 나온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한 자리였다.

[비즈데일리 장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