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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충주 스마트그린산단 출범…2천억 투입해 디지털·친환경 전환

총사업비 2,036억 원 투입, 친환경 모빌리티 소부장 혁신거점 조성

 

충북도가 산업단지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혁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충북도는 31일 충주 ICT혁신센터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주관으로 ‘충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북도와 충주시 관계자, 유관기관, 입주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단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충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은 디지털 전환과 무탄소 산업 구조 구축을 위한 전담 조직으로, 지자체 공무원과 분야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행정력과 전문성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사업단은 ▲수자원 기반 그린산단 구축 ▲스마트 제조 혁신 생태계 조성 ▲안전하고 성장 가능한 산업단지 조성 등 3대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충주제1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제2~5산단과 용탄·중앙탑 농공단지까지 연계해 디지털·저탄소 전환을 추진하며, 총 2,03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23개 세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2026년에는 국비 390억 원을 확보해 통합관제센터 구축, 스마트 물류 플랫폼 조성, 산학협력 기반 혁신 파크 조성, 스마트 에너지 플랫폼 구축, 에너지 자급 인프라 마련 등 5대 핵심 사업을 우선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한충완 투자유치국장은 “이번 사업단 출범은 충북 북부권 산업이 디지털과 저탄소 중심으로 전환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충주를 친환경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생산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제 산업단지는 ‘생산 공간’이 아니라 ‘에너지·데이터가 결합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충주가 이 변화 속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향후 실행력이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