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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구미시, 임산부 맞춤형 교실 운영…출산·육아 통합 교육

산전부터 신생아 관리까지 5주 연속 교육 프로그램

 

구미시가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산후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협력기관과 함께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3월 27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5회에 걸쳐 ‘지역연계 맞춤형 임산부교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동보건지소가 주관하고 지역 산후조리원, 뷰티아카데미, 간호대학 등이 협력하는 통합형 모자보건 사업이다. 임신 12주 이상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 준비부터 출산, 산후 신생아 관리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육 내용은 실생활에 밀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꽃꽂이를 활용한 감성 태교 ▲임산부 뷰티·스타일링 ▲진통 및 분만 과정 이해 ▲모유수유 자세 실습 ▲신생아 마사지 ▲신생아 질환 대응 및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된다.

 

특히 참여형 실습과 전문 강의를 병행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간호대학과 연계한 의료 중심 교육을 통해 신생아 건강관리와 응급 상황 대응 능력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미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초보 부모가 겪는 불안감을 줄이고, 출산 이후 양육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하주희 인동보건지소장은 “출산은 신체적 변화뿐 아니라 정서적 부담도 큰 시기”라며 “산전·산후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건강한 출산 환경 조성과 모유수유 실천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지역 의료·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생활 밀착형 모자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산 지원 정책이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교육과 준비’로 확장되고 있다. 실질적인 양육 역량을 키우는 프로그램이야말로 저출산 대응의 중요한 축이 될 수 있다.

[비즈데이릴 이성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