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성과를 조명하며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남도는 26일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노비즈인 시상식’에 참석해 기술 기반 성장을 이끌어온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공로를 치하했다.
이번 행사는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협회 회원사와 유관기관, 기업인 등 약 18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영 특강과 정기총회,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기술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기반은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이라며 “이노비즈 기업은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을 이끄는 핵심 주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남 산업 구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기계·소재·부품 중심의 제조업 기반이 견고한 만큼, 기존 산업을 고도화하고 인공지능(AI)과 소형모듈원전(SMR) 등 신산업과 연계할 경우 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인프라 확충 계획도 제시됐다. 전시·컨벤션 시설 확대와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 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방수 기술 특허 개발, 유도무기 핵심부품 국산화, 자동차 소재 혁신, 스마트 자동화, 항공산업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낸 기업인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비즈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인증하는 중소기업으로, 경남에는 현재 약 1,391개 기업이 활동하며 지역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도는 인증 획득 지원사업을 비롯해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을 계획이다.
지역 산업의 힘은 결국 ‘기술을 가진 기업’에서 나온다. 이노비즈 기업이 늘어날수록 지역 경제의 체력도 함께 강해질 수밖에 없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