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강릉 ITS 세계총회 준비가 본격적인 실행 국면에 들어서면서 강릉시가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 3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ITS 세계총회 행정지원단’ 점검회의를 열고, 행사 준비 현황과 함께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행정지원단은 총회 성공 개최와 지역경제 동반 성장을 목표로 구성됐다. 강릉시 30개 부서와 2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총 51개 실행 과제를 추진 중이며, 조직위원회와의 협업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체계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김상영 부시장이 주재했으며, 각 부서 국장과 실무 책임자, 강릉경찰서와 소방서, ITS 세계총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총회 기간 동안 도시 전역에서 진행될 부대행사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 확대 방안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단순 행사 개최를 넘어 관광과 소비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강릉시는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과 관광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 중심의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이동 동선과 소비 유도 전략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류 시간 증가와 지역 소비 확대를 동시에 노린다는 구상이다.
또한 위생과 숙박, 음식, 교통, 안전, 환경 등 분야별 수용 태세를 점검하고 민간과의 협력 체계도 강화한다. 행사 운영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실제 경제 효과로 이어지도록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강릉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미래 모빌리티와 스마트 관광을 결합한 도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김상영 부시장은 “ITS 세계총회는 강릉이 글로벌 MICE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이제는 실행 단계인 만큼 가시적인 성과 창출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제행사의 성패는 ‘행사 자체’보다 ‘지역에 남기는 효과’에 달려 있다. 강릉이 이번 총회를 통해 보여줄 진짜 경쟁력은 행사 이후에 판가름 날 것이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