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소상공인 지원 확대 의지를 밝히며 민생경제 회복 방안 마련에 나섰다.
오 시장은 3월 2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에서 열린 ‘2026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공동 주최한 행사로, 약 150개 부스가 참여해 금융 상담과 경영 컨설팅, 판로 지원, 교육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 시장은 “고물가와 고환율, 고유가 등 복합적인 위기가 소상공인에게 집중되고 있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 7천억 원의 자금을 공급해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를 500개소까지 확대하고, 총 2,500억 원 규모의 서울사랑상품권과 배달전용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소비 촉진에도 나선다.
서울시는 앞서 소상공인 전용 비대면 금융상품인 ‘안심통장’을 도입하고, 위기 소상공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날 행사 이후 오 시장은 외식업 분야 청년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창업 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참석한 한 청년 창업가는 “서울시 지원을 통해 사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경험을 공유해 더 많은 창업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소상공인 힘보탬 박람회’는 3월 27일까지 DDP에서 열리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충분히 커졌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체감되느냐’—현장에서 실제 변화를 느낄 수 있어야 정책의 의미도 살아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