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03 (금)

  • 구름많음동두천 21.3℃
  • 구름많음강릉 21.7℃
  • 구름많음서울 20.6℃
  • 구름많음대전 21.5℃
  • 흐림대구 22.1℃
  • 구름많음울산 21.3℃
  • 맑음광주 22.5℃
  • 구름많음부산 18.5℃
  • 구름많음고창 21.5℃
  • 흐림제주 18.7℃
  • 구름많음강화 19.0℃
  • 구름많음보은 21.1℃
  • 구름많음금산 22.1℃
  • 구름많음강진군 20.7℃
  • 구름많음경주시 22.5℃
  • 구름많음거제 20.9℃
기상청 제공

경제

서귀포, 어업 구조개선 나선다…감척사업 신청 접수

 

서귀포시가 어업 경쟁력 강화와 어가 경영 안정화를 위한 어선 감척사업을 추진한다.

 

서귀포시는 고유가와 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총 12억 6,000만 원을 투입해 ‘2026년 연안어선 감척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연안어선 약 3척을 감척할 계획이며, 신청 접수는 3월 26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된다. 다만 최종 감척 규모는 신청 어선의 규모와 감정평가액 등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조정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어업허가를 보유한 어업자로, 선령 6년 이상 어선을 최근 3년간 본인 명의로 계속 소유한 경우다. 단, 선령 35년 이상 노후 어선은 최근 1년 이상 소유 시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1년간 60일 이상 또는 최근 2년간 90일 이상의 조업 실적이 있거나, 최근 1년간 수산물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이어야 한다.

 

감척 대상자로 선정되면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 잔존가치 평가액이 지급되며, 실직 선원에게는 승선 기간에 따라 최대 6개월분의 생활안정지원금이 지원된다.

 

서귀포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업인의 안정적인 폐업을 지원하는 동시에, 남은 어선의 수익성을 높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종해 해양수산과장은 “경영난으로 폐업을 희망하는 어업인에게 안정적인 퇴로를 제공하고, 조업 어가에는 수익성 개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희망하는 어업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어업인은 접수 기간 내 서귀포시청 해양수산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어선 감척은 단순한 ‘감소’가 아니라 ‘산업 구조 조정’이다.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가는 핵심 정책 중 하나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