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장애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성황리에 펼쳐졌다.
거창군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5일 거창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거창군 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경기, 시상 및 폐회식 순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2024년 장애인체육회 설립 이후 기존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분리되어 처음으로 체육회가 주최·주관한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40명 늘어난 142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지역 장애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전종목과 체험종목을 포함한 총 9개 종목으로 확대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사각이’와 ‘거복이’ 두 팀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며 경쟁을 넘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인모 거창군장애인체육회장은 “다름이 다채로움으로 빛나는 순간이었다”며 “승패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장애인체육회는 2024년 4월 사무국 출범 이후 장애인 체육 지도자 채용과 생활체육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고 건강 증진과 체육 서비스 향상에 힘쓰고 있다.
장애인 체육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 중요한 ‘사회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비즈데일리 이성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