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창업 초기 제조기업의 투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섰다.
양산시는 지난 25일 IBK기업은행과 ‘창업기업 설비투자 특별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중소기업육성자금(시설설비자금) 지원과 연계해 추진되며,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의 설비 투자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산시는 해당 대출에 대해 연 2.5%의 이자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연 1.5%의 추가 금리 감면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은 최대 연 4% 수준의 금리 인하 혜택을 받게 된다.
양산시는 현재 ▲경영안정자금 800억 원 ▲시설설비자금 150억 원 ▲기술창업기업자금 5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운용하며 지역 기업의 금융 부담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동 정세 불안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위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신설하고, 대출 한도를 최대 5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이차보전율도 기존 2.0%에서 3.0%로 상향해 지원을 강화했다.
양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의 설비투자 활성화와 함께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금융 지원 확대를 통해 기업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겠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기업육성자금 관련 세부 내용은 양산시청 누리집 및 기업일자리경제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창업기업에게 가장 큰 장벽은 ‘자금’이다. 금리 부담을 낮추는 정책이 실제 투자와 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장대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