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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건

목포시-전남대 간호대학, 치매 예방 협력…AI 프로그램 도입

관학 협력 MOU 체결…지역사회 치매 대응 역량 강화

 

목포시가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과 손잡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목포시 보건소는 지난 3월 20일 전남대학교 간호대학과 ‘지역사회 치매 예방 및 관리 협력’을 위한 관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목포시 하당보건지소장과 치매보건팀 관계자, 전남대학교 간호대학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치매 예방과 관리 전반에 걸친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치매 예방 교육 프로그램 구축 및 운영을 비롯해 AI 기반 인지향상 프로그램 도입과 확산, 치매관리 관련 연구 및 성과 분석, 전문 인력과 자원의 상호 교류 등이 포함된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AI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도입이다.

 

기존의 단순 검진 중심에서 벗어나 데이터 기반의 인지 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접목함으로써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매 관리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목포시는 이와 관련해 3월 중 참여자를 모집하고,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프로그램 운영과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중심 치매 예방 체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치매 관리가 ‘검진’에서 ‘데이터 기반 예방’으로 진화하고 있다. AI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향후 전국 확산 가능성까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