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치매안심센터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치매 인식 개선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3월 24일 치매극복선도학교인 신태인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미래 세대의 인식 개선을 통해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교육은 기존의 이론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치매 예방 체조를 직접 따라 해보는 활동과 치매 이해도를 높이는 퀴즈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도하며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교육이 진행된 신태인중학교는 2018년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된 이후 매년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관련 교육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센터는 이번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관내 다른 선도학교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손희경 정읍시 보건소장은 “청소년들이 치매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치매 친화 도시 조성의 출발점”이라며 “세대 간 공감대를 넓힐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치매안심센터는 선도학교 교육 외에도 조기 검진, 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등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치매 인식 개선은 어르신이 아닌 ‘청소년’에서 시작될 때 더 큰 변화를 만든다. 교육의 확산이 지역 사회 전체의 인식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