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고령층의 근력 저하와 낙상 위험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어르신들의 신체 기능 향상과 건강 수명 연장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진주시는 ‘허약노인 근력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경로당 22개소에서 어르신 대상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지역과 표준화사망비가 높은 일부 동지역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3월 말부터 경로당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보건소에서 선발한 전문 강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육과 운동을 병행한다.
운영 내용은 체계적인 건강관리 과정으로 구성됐다.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참여자의 신체 상태를 점검하고, 근감소증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특히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개발한 ‘어·운·완(어르신 근력·균형 운동 완성 프로그램)’을 12주간 적용해 근력과 균형 능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건강생활 실천 교육도 병행해 전반적인 건강 관리 역량을 높인다.
진주시보건소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낙상 예방과 일상생활 능력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규칙적인 근력과 균형 운동은 건강 수명 연장에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중심의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지역사회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해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는 예방 중심 보건 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령화 사회에서 중요한 것은 ‘얼마나 오래 사느냐’보다 ‘얼마나 건강하게 사느냐’다.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 운동을 넘어 어르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데일리 이정아 기자]













